사이버 100만 비석리본 달기 캠페인

아마도 변명

from 공놀이 2008. 2.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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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 폴더니깐 제목은 당연히 변명입니다.
쓰지 않은 챔스 16강 1라운드 와 리그 27라운드(...맞나?) 제멋대로 감상이요. 한 번 안쓰면 계속 안쓰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안썼습니다. 찌가 엔트리에 들지도 못해서도 아닙니다. 뭐 전에는 찌 없어도 잘 썼는 걸요. 게다가 두 경기 아자씨 몸개그만으로도 300페이지는 쓸 수 있을 법 했고용. 뭐 이런저런 쓰지 못할 이유가 있었지만 나중에라도 써도 되는 건데 귀찮았다능 orz
챔스는 새벽에 챔스보고 옹을 만나러 갔다와서~ 란 변명으로 넘어가고 싶고;;
리그 경기는 ...하프 타임 때 자버렸습니다. 며칠 잠을 못잤더니 피곤하다는 변명.잠을 결국 자버리고 눈을 떴더니 해가 떠있고 8시고 TV가 켜있어서 버럭했습니달? 누가 TV를 켜놓은 거야!!! 라고;; 네, 네, 이 바보가 범인이었죠. 쪽팔려!!! 귀찮아서 핸드폰으로 스코어를 확인하고 한쿡의 인터넷은 위대하니깐 다시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자던 중에 눈을 떠서 TV를 켰는데 지저스!!! 후반전을 시작합니달? 굿 타이밍.
변명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변명을 늘어놔야 할 성 싶었습니다.
그래도 맨유 81라인은 참 훈훈합니다. 팔짱끼고 카리스마는 개나 주라능?

그나저나 백수니깐 처지가 서럽네요. 동숲에선 내 집도 있고 부잔데!!! (뭐 볍시나?)
사고 싶은 것(보단 선물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수중엔 1,810원.
진짜 닥치는 대로 닥치고 아무거나 해야할지도요. 너무 처참하잖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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