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씨 - 아가같지만 어른이고 소녀같지만 아가씨인 내 솜이불같은 동생이며 친구인 녀석. 옹에게 받았습니다, 만 짤방의 모습은 마지막 문항을 본 저의 반응과 흡사했습니다. 악- 겁나게 부끄럽다능;; 어쨌든간 간만에 받은 배턴이고 하니 이끼마스!!!
【1】건네 준 분의 인상을 부탁합니다. 혜소님, 옹님, 연애인님 최ㅎ선님(?). 그냥 저는 처음 호칭 그대로 옹이라고 부릅니다. (아직도 혜소님!!! 이라고 부르면 민망해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니 다음에 한 번 시험해보겠쎄요.) 몇 년 전 스토킹 당시의 혜소님이셨을 때는 톤이 다운된 화려한 색채를 지닌 고성의 이미지를 가지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톤이 다운되었단 말은 나쁜뜻이 아니고 화려한 원색보다는 짙은색의 화려함이라 할까 뭐 그렇습니다. 지금은 보랏빛이 은은하게 섞인 연분홍빛의 소녀같은 분입니다.
【2】주위로부터 본 자신은 어떤 아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까? 5개 말해 주세요.(어디까지나 예상) - 차갑고 못된 첫인상. (진짜 이런 말 들어봤다능;;) - 귀찮은 거 싫어하고 잠만 자는 것을 좋아하는 게으름 쟁이. - 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몇 있었는데 그건 귀찮음의 하나라능;; - 소심한 다혈질. - 우유부단한 짜증쟁이.
【3】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에 대해 5개 말해 주세요. - 말로만 쿨한 사람이 아니고 마음이 정말로 쿨한 사람. 그냥 복잡하지 않게 대인배. - 진실한 사람. - 자기 소신대로 살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는 사람. - 자신의 많은 지식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적재적소에서 쓸 수 있는 사람. - cool과 dry를 혼동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
【4】에서는 반대로 싫은 타입은? - 진실하지 못함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사람. 그냥 바보같다. - 자칭 쿨, 아웃사이더, 정신 이상자, (조)울증 환자. 한마디로 말하면 그건 또라이다. - 자기 편할 대로만 행동하고 말해서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 - 배려하고 생각하는 척 하지만 정작 알고보면 배려는 무슨, 생각은 무슨. - 자신 말이 절대로 옳다고 우기는 사람. 1+2는 당연히 3이다.
【5】자신이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상이라든지 있습니까? 3번 문항에 답한 5가지 인간성은 한 몸에 지닌 사람, 은 이 세상에 없을 듯 하고 그렇다면 cool하면서도 dry한 진실하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사람은 되고 싶다. 못되더라도 그 반 만큼은.
【6】자신을 그리워해 주는 사람에게 외쳐주세요. ...아마 없을껄?
【7】배턴을 돌리는 15명.(덧붙여서 인상 첨부로) 내 협소한 인간 관계에 배턴을 돌릴 15명은 없음. 있어도 아마 했을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