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날동이였어요. 역시 맨유의 7번 답고요. 완전!!! 소중합니다. :D
오심덕택에 해트트릭 쵄스를 날려버렸지만 그래도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으니깐 ...아쉬워!!!
모 해설자가 싫어서 외국 방송을 봤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다이버니 뭐니 한 것 같더군요.
외국 방송에선 오심이라고 했고 산체스 감독도 오심이라고 했더군요. 아이고, 해트트릭ㅠㅠㅠ
그 해설자 다이버 언급할 떄마다 웃겨 죽겠습니다. 자기가 서포터 하는 팀에 누구는 안그런가?
날동이가 있고 없고에 분위기가 다르고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명실 상부한 맨유의 7번이자, 에이스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날동이, 요 기특한 녀석.
날동이 덕에 새벽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되게 오랜만이라고 느껴지는 클린싯 또한.
그리고 중앙은 캐릭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하그리-델손이 라인으로 갈 것 같아요.
스님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쉽사리 델손이가 벤치에 앉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델손이 덕인지 아니면 하그리의 컨디션이 볼튼전에 비해 좋았던 건지 하그리 또한 달랐습니다.
적재적소에서 끊어주고 리오의 교체와 동시에 윙백으로 내려가서도 꽤나 잘해주었고요.
긱시는 매직 드리블도 보여줬으나 저번 시즌과 비교하면 여전히 아쉽기만 하고
포워드진은 에, 뭐. 우선 테베즈에 대해 할 이야기는 많지는 않지만 해야할 것만 같네요.
루니와의 호흡은 여전히 잘 맞았습니다만 사아와 날동이와의 호흡은 여전하더만요.
게다가 박스 안에서 허둥대면서 조급해하는 모습이라든지 지나친 루니 의존도 라든지.
루니 의존도는 지나침이 눈에 보일 정도라서 보고있자면 맘이 편하질 못합니다.
날동이에게 패스를 안준다, 란 말까지 나오더군요. 그런데 그게 또 어느 정도 사실이니 어익후.
차라리 스님이 찌에게 패스를 안준다, 나쁜 스콜스!! 란 사람들 처럼 우길 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아와 날동이와 뛴 시간이 적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또 딱히 그 때문도 아닌 것 같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이리 되면 나니나 테베즈나 거기서 거기가 되는 거죠.
다음 경기가 더비전이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16R엔 동국씨가 해트트릭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리그 경기에선 빨판이의 골로 드디어 psv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오예!!!
반니는 라울의 골을 어시를 했고 레알은 여전히 1위. 이제 맨유만 1위에 올라서면 되겠네요. :D
참, 이제는 황감독님이 부산에 입성하셨더군요. 미묘하게 기쁩니다, 오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