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100만 비석리본 달기 캠페인

어이는 선빵을 날리고

from 바보짓 2009. 10.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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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전부터 어이없다고 개념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람마다 개인차라고 나를 다스렸건만 어익후야.
사실 말일에도 낌새를 못차렸던건 아니야. 어찌나 괘씸하던지 전화 먼저 안 하기의 달인인 내가 전화를 걸었잖아.
어찌나 변명을 줄줄줄 쏟아내시던지 역시 선빵을 먼저 때렸어야 했나하고 잠시 후회했지만 이미 당한 뒤라;;;
1일도 뭐 오느니 어쩌니 블라블라하더니만 역시나 그럴 것 같더니만 문자 한 통 없이 잠적. 아아- 니가 그렇지.
공고를 내자마자 광속으로 면접을 보러 오신다는 분이 있어 월요일부터 출근하시기로 했지만 ㅇㅇㅈ 이 ㅅㅂㄻ.
당신이 뭐 틴에이저세요? 월급받았으니 자기는 볼 일 없다는 거 알지만 사람이 개념이 있고 예의가 있는거지.
그 쪽 동네에서는 그런 거 안 가르쳐? 하도 이러니깐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은 다 이런 건가하는 추측까지 한다니깐
월요일에 오신 분은 그 직업이시긴 하지만 스펙부터 뭔가 다르니 나름 기대는 걸어보겠다만 크게 걸진 않겠어.
마음 같아서 면상에다 욕을 퍼부어주고 싶지만 난 쿨하게 살고 싶은 뇨자니깐 전화부에서 지운 걸로 만족했다.
그런데 또 완전 어이없이 월요일에 출근하는 거 아냐?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다면 레알 얼척없겠구만

* 그리고 또다시 9월 말일. 짜증이 잔뜩 나있는 상태에서 퇴근을 하고 귀가를 했는데 컴퓨터가 완전 시망.
며칠 전 세상이 다 무에냐~ 하면서 포맷을 한 성과없이 바탕화면에 깔아놓은 찌의 뒷태는 다시는 보지못했다.
포맷을 했는데도 이지경이라면 아무래도 보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컴퓨터 개비의 불씨를 태웠으나 추석.
견적을 뽑아놓았으나 연휴동안 부팅조차 못해본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피하고 싶었기에 원정길을 떠났으나 추석.
제일 가까운 하*마트를 갔으나 추석 휴무였고 그 다음 행선지였던 롯*마트는 매물도 없었고 직원 CS가 시망.
그다음으로 향했던 삼*과 L*와 전*랜드는 모두 휴무라서 실속없이 ㄷㅎ역에서 ㅈㅄ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ㄱㄱㄱ
마지막이었고 기대도 않던 홈*러스에서 적당히 쓸만한 데스크탑을 발견하여 순식간에 구매를 하고 귀가했다;;;
물론 견적 뽑아놓은 것에 비해 너무나 바가지를 쓴 기분이지만 내가 궁한데 뭐 어쩌겠어? 나 돈지랄하는 뇨자야.
겁나서 이 사양으로는 견적이 어떻게 나올지 검색조차 못해보겠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운영체제가 비*타야;;;
엑*피에 너무나도 길들여져 있던 나는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비*타는 다른 폴더로 이동을 할 수가 없는 건가?
난 무조건 내문서에 저장을 한 뒤 다른 드라이브로 한꺼번에 이동시키는데 이동은 없고 오로지 복사만 있어.
내가 못찾는 건지 비*타에선 이동 기능을 빼버린건지 알 수는 없지만 여튼 전혀 모르겠으니 나 엑*피로 돌아갈래
맛이 간 컴퓨터에서 내 피같은 축덕 폴더를 옮겨와야는데 케이스를 사느냐 젠더를 사느냐 여전히 결정을 못했다.
케이스를 사서 외장으로 쓰는 편이 뻑날 확률을 좀 줄일 것 같은데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는 퇴보하는 쪼지엔이다.

* 나의 추석 연휴는 이제 2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좀 전 안방 tv에서 개콘이 끝나는 소리가 들렸다;;
연휴간 완독하겠다고 구매한 책들은 한 권은 전혀 손도 못댔고 그렇다고 잠이라도 실컷 잔 것도 아니고 뭐한거야?
GA도 다운만 받아놓고 안 봤고 난 전혀 한 것도 없는데 짧디 짧은 연휴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ㅠㅠㅠ
이제 12월 말까지 열심히 일만 해야겠구나ㅠㅠㅠ 또다시 지긋지긋한 월요일이라니 정말로 싫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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