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맘때도 그러더니 이번에 또 임파선이 붓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땐 열심히 놀고 있었을 당시니 병원이라도 갈 수 있었는데 이젠 병원 갈 시간이 없슝.
저번주에 고작 1시간 일찍 퇴근한 것 가지고 원장이 좀 말이 있던 것 같아서 앞으로도 더더욱.
아니 뭐 환자도 없는데 게다가 난 토요일은 할 일이라고 챠팅하는 거 밖에 없는데 이럼 곤란하지.
설마 저번주에 열쇠 때문에 내가 늦게 와놓고도 좀 일찍 갔다고 그러는 건가? 그럼 이선생은 뭥믜.
여튼 내 몸 하나 제대로 건사 못해서 짜증나는데 별 것 아닌 것 까지 속을 긁으니 퐈이야!!!
오늘은 얼른 약먹고 자야지, 라고 분명 샤워하기 전에 다짐했는데 오호호~ 나는야 밤에 피어나는 장미;;
* 새로 산 옷을 드라이 클리닝 하고 입으려고 옆 건물에 맡겼는데 뭔 니트 하나에 5천원?
우리 동네에선 3천원이면 뒤집어 쓸텐데 슈ㅣ바, 강남이라 그거야? 하지만 난 쿨하게 맡겼다능.
하지만 월요일이나 나온다는 말에 돈까지 준 거 줬다만 도로 뺏어오고 싶었다. 비싸면 빨리 해 줘!!!
비용이 우리 동네랑 비슷하면 이용 좀 하려했더만 5천원이면 일산에선 겨울 코트를 하고도 남네요.
집에 와서 진상부려봤자 끝난 일이지만 내 5천원이 참으로 아깝다. 2천원이면 B지밀이 두 병인데orz
* 집에 초콜릿이 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안뜩~ 있다능.
뭐 내 것이 아니라 빙이 비타오백이한테 받아온 거지만 괘씸하게도 시큰둥 하니깐 모두 내 꺼!!! X9
내심 수제 초콜릿을 기대했던 것 같은데 열어보니 공산품들이라 썩 내키지가 않는지 몇 개 안 먹네.
그런데 웃긴게 내가 사다준 아몬드 볼은 한 봉지 홀랑 비웠으니 아예 초콜릿을 안 먹는게 아니란 말이지.
어쨌든 내 몫이 될 것 같으니 열심히 냠냠냠 까먹어 주겠다만 ...정말 다 까먹어도 몸이 견뎌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