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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초하룻날

from 바보짓 2009. 1.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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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조조로 영화를 보고왔다.
게다가 뜬금없이 전혀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를 전날 2시 넘어서 예매까지 하고선!!!
시리즈물임에도 불구하고 1편을 안 보고 2편을 보러가는 만행을 펼쳐버렸지만 뭐 삼국지만 믿고 간거다?
그런데 유비의 귓불은 너무나도 일반적이고 관우는 왜이리 목소리가 간들어지는 거임? 주연 아니라고?
감상이고 뭐고 생각지도 않게 보러간 영화라 할 말은 별로 없고 그냥저냥 잘 보고 왔다~ 이 정도.
감상이라고 써봤자 인해전술 캐 토해;;; 저거 모두 CG가 아니라 리얼 휴먼일 거 아냐, 토해~
그나저나 빙이랑 단 둘이 영화를 보러 간 적은 처음이라 상당히 생소한 기분이었다. 참말로 어색하고.
일단 사이는 좋아보이는 남매기는 하지만 중학교 이후엔 같이 행동하는 적은 극히 드물어서 말이지.
뭐 영화도 비타오백이가 빙이 보고싶은 건 다 싫다해서 혼자 보러가면 죽는 줄 아는터라 같이 간 거지만.
역시나 비타오백이는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한단다. 영화 관람하는데에 애로사항이 꽃 피겠구나. XD
하여튼 아침부터 서둘러서 조조를 보고 슈퍼에 들러서 과자를 사고 1편 비디오를 빌린 후 담백하게 귀가.
자금만 여유롭다면야 빙이랑 종종 영화를 보는 것도 담백하니 좋을 듯 하지만 역시 난 혼자 보는게 편해;;

그리고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좀 전에 끝난 고도리전에서 113의 떡밥의 나름 대량살포 되었다, ㄲㄲㄲ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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