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충격과 공포, 요 며칠 컴퓨터 켜 볼 시간도 없었는데 컨피그 시스템 파일이 날아갔다.
난 컴퓨터가 이상하단 소리를 듣고 그냥 좀 이상한가 보다 했는데 부팅인 안 되는 거였어?!
어젯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늦게 들어온 빙놈에게 그 소리 듣고 퐈이야~ 하면서 부팅했으나 퐈이야!!!!
슈ㅣ바, 어찌된게 내가 오래 컴퓨터를 안 해놓으면 꼭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이러더라?
뭐 죄다 마이너스 손의 소유자들도 아니고 뭣보다 집에 윈도우 CD가 없단말이다!!!! 퐈이야!!!!
윈도우 cd를 대체 어디서 구하냔 말이지. 뭣보다 복구를 시켜도 파일은 안 날아가는 거 맞지?
하드를 뜯어와서 스테이션 컴퓨터에 연결해서 복사하는 방법도 있다지만 그러다 또 날아가면?!!!
못난짓 해놓은 것들은 usb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나의 에아 사진들은!!! 짤방들은!!! 경기 영상은!!!
정말 살 맛 안 난다. 그러니까 내 안 가져간다고 했을 때 쏘쿨하게 계속 안 가져왔어야 했는데ㅠㅠㅠ
* 두번째 충격과 공포, 리짜이웬.
어제 오후인가? 멍때리면서 네입훵 메인 창을 보고 있는데 검색어에 올라가기에 뭔가 했다가 충격.
그때의 빠순심은 지금 한 톨도 남아있지 않지만 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소속사 문제 때문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란 소리는 들은 기억이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그런데 들리는 풍문에는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합의를 잘 해서 그냥 저냥 넘어갔다네?
그래도 이건 좀 많이 아니지 않아? 여자가 꽃뱀이든 뭐든 일단 준관광일텐데 합의해도 망했구나.
하기사 언제까지나 17살의 리짜이웬이 아니기는 하다만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 뭔 짓을 한겨?!
한 때 10대들의 우상이니 승리니 뭐니 했던 그룹의 막내가 이런 사건을 터뜨리다니 정말 충격과 공포다.
* 세번째 충격과 공포, 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16강 대진이 인테르.
솔까말 인테르 자체만 놓고 보면 별로지만 감독이 감독이니 상당한 설전이 벌어지겠구만?
벌써부터 스페셜한 혀와 영감님의 인터뷰가 쏟아져 나오는데 대단한 매치업이 성사되었군.
어제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실시간으로 못봐서 그런데 대체 이런 매치업은 누가 뽑은 거냐.
어차피 다른 누군가가 되었어도 쉽게 쉽게 가긴 좀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다만 왜 하필 M링요.
인테르는 괜찮다 하더라도 M링요 자체는 까끌, 까끌, 까끌, 까끌, 까끌, 까끌, 까끌, 까끌하다고.
일정도 살인적인데 M란의 S시로는 아니지만 S시로 원정길이라. 완전히 토하겠구만. orz
하지만 유나이티드에겐 S시로를 괴롭힌 모기 한 마리가 있지 아니한가. 하지만 M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