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여튼 더비전에서 기분좋게 승점을 쌓았고 미끄러져야 할 놈들이 미끄러졌으니 대성공!!!
한 경기 덜 치룬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승점차가 되었는데 생각하면 저번 빌라전이 뼈아프고ㅠㅠㅠ
하지만 루니가 리그 통산 100호 골을 터뜨렸으니 이제 초조해 하는 모습은 당분가 안 봐도 되겠군요.
9수에 걸려서 그런듯 안 그런듯 초조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루니지만서도 참 답답했지 말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많은 득점이 안 나왔지만 경기 자체는 더비전이라서인지 꽤나 흥미로웠다.
돌아온 플레쳐 덕에 중원도 견고했고 귀염둥이 하파엘 덕에 4벽 또한 지난 모습이 겹쳐보였다.
게다가 흐뭇한 것은 찌와 함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이지. 그런데 둘이 말은 통하냐?
하파엘이 나올 때마다 쩔어주는 걸 보면 파비오에 대한 기대감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궁금하고.
하파엘보다 파비오가 더 쩐다며?! 오호~ 그렇담 암마 국민브라라도 긴장 바싹 타고 있어야겠는데?
(또 하나, 하파엘의 경기력이라면 친퐉연대의 당신의 자리를 조만간 위협하게 될지도 몰라. XD)
찌는 MOTM에와 캐릭이 칭찬 해준 것들이 기사로 나왔으니 할 말이 없으나 결정력은 으훵훠유ㅠㅠ
하지만 어시를 어시했으니 그걸로 이번은 만족하겠고 100번 출장 레코드 전에 한 골 더 넣어주시라능.
뭐 날동이를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웃음이 흘러나오지만 고 녀석에게 휴식은 필요했으니깐 괜찮아.
분노와 어처구니를 머핀과 함께 쳐묵쳐묵해서 닭집 원정에서 간만에 해트트릭 좀 해봐야지 않겠어?
벨바는 ...넘어졌으면 제발 빨리 일어나주면 안되는 거임? 정말로 말마따나 게을러서 그런 거야?
하지만 득점만 많이 해준다면 좀 답답해도 별 상관은 없을 거라고 난 믿어. 답답한건 그 때 뿐이잖아ㅠㅠㅠ
그나저나 조하트의 몸개그가 화제던데 난 그때 긱시가 바로 때려찼으면 스코어는 달라졌다 생각해.
조하트의 몸개그따위 보다는 긱시의 골이 더 보고싶었단 말이다!!! 상대가 시키인데 예의는 필요없잖아.
그런데 우리 아자씨, 조하트의 몸개그에 질 수 없다고 마지막에 몸개그를 해주는 센스는 대체 뭥미?
면도까지 깔끔하게 하고 나오셔서 챠밍함이 브라운관 밖까지 뛰쳐나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건만!!!
어린 놈의 몸개그에 질 수 없다는 마인드였는지 모르지만 한 번쯤은 눈감고 넘어가도 됐었잖아;;;
물론 나는 상당히 즐거웠지만 오홍홍♥ 그러고 보니 시티전 때마다 한 번씩 몸개그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아자씨!!! 하파엘이 잘한 것 나도 정말정말 잘 알지만 곁다리로 찌도 칭찬해주면 안 되나?
이런 건 좀 캐릭을 본받자. 아니다, 아자씨가 찌에 관해서 캐릭에게 본받을 것은 너무나도 많아!!!!
주중에는 잉스옹을 OT로 불러들이고 주말에도 역시 키노를 OT로 불러들이네?
정말 12월 일정 쩐다. 클럽 월드컵하려면 일본까지 다녀와야는데 제발 부상신은 런던으로!!!
그리고 승리의 여신은 부디 유나이티드로 와주면 정말로 고맙겠지 말입니다. 젭알!!!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