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100만 비석리본 달기 캠페인

11월 5일

from 바보짓 2008. 11. 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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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수요일, 내일은 새벽에 챔스를 하고 퀀텀 개봉.
2008년은 두 달도 안 남았는데 나는 여전히 2007년의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하지만 가을을 맞이하여 잡다했던 주변이 정리가 됐으니 그건 좀 만족스럽네.
확실히 끊어지진 않았고 두고 보자는 셈으로 먼저 끊지도 않았지만 이정도면 8점 부여.
일단 내 선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어쨌든 몇 달은 더 두고 보려고 한다.
생각하면 배알 꼴리는 것도 이제는 사라졌으니 더 이상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겠지.
아, 유독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11월을 어떻게 넘길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달력을 보니 한 달 내내 주중과 주말에 경기가 있으니 축덕은 상당히 기쁘다능 X9
그러고 보니 10월에도 만남은 이뤄지지 못하고 11월을 맞았다. 이번 달은 과연!!!!!

* 또 오른 손목이 땡긴다.
엊그제 기지개를 켜는데 뒷목이 뻐근하더니만 그게 손목으로 타고 내려왔나 봐.
하루 파스를 붙여놓았더니 좀 수월해지긴 했다만 여전히 불편함과 뻐근함은 남았다.
오른 발목만큼 만성은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다만 역시 병원은 여러모로 가기가 싫다.
발목이 괜찮을 때 운동 좀 하고 그래야 는데 날은 춥고 수마가 덮쳐오니 말만 쉽지.
요즘 누워서 책 읽다가 조는 횟수가 빈번해서 그런지 매번 얼굴은 땡땡하게 부어있고;;
예전엔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일은 극히 드물었는데 이거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인가!!!
찬바람에 기관지들이 부어서 저녁 쯤 졸음에서 깨어난 몰골은 참 내가 봐도 처참하다. orz

* 나도 그렇고 찌도 그렇고 앞머리가 많이 자랐다.
앞머리만 자르러 미용실에 가는 것도 좀 민망해서 대충 손을 봤는데 그냥 봐줄 만은 하네.
좀 쥐가 파먹은 것 같은 부분도 있지만 집도 아닌데 사과머리를 하고 다닐 수는 없잖아.
앞머리 커트용으로 가위를 사볼까 했는데 저가를 사느니 안 사느니만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때마다 수습하면 봐줄만 하니 다음 미용실 갈 때까지 참자.
그러나 나의 앞머리와는 달리 찌의 앞머리는 많이 자랐으니 으훵훵훵~ 귀여운 것♥
두 경기 안 나온 사이에 앞머리가 많이도 자랐다. 이젠 앞머리 짧게 올리지 말라우.
그런데 아자씨 C틱퐉 안 간다면서? 홈에서 3실점 한 것 때문에 혹시 앓아누운 거 아니겠지.

* 별다방은 또다시 다이어리를 공짜로 받고 싶다면 T조차이를 들이부으라고 메일이 왔다.
08년 다이어리도 받아놓고 정작 쓸 일이 없어서 아부지에게 넘겼건만 ...갖고 싶어졌어. orz
하지만 수입도 없는 왕거지가 17잔은 마실 수야 있겠지만 금전적인 감당은 어찌하려고?
게다가 작년엔 크리스마스 음료 포함 15잔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17잔?! 슈ㅣ바, 싸우자.
갖고 싶다면 차라리 사는 게 낫지만 또 교환 쿠폰이 손에 들어오면 못난 오기를 부릴 거라고.
이번에도 승리의 된장녀가 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서느냐 마느냐 그것 참으로 고민이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음료들은 곤욕스럽다. 크리스마스 음료가 문제가 아니라 커피가 문제다만.
그냥 T조차이만 17잔 들이 부으면 안 되나? 어느새 들이 붓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갖고 있어봤자 쓰지도 않을 뿐더러 내년 다이어리는 M스킨 데일리를 한 번 써볼까 했는데.
떼이쒸~ 그깟 다이어리가 대체 뭐라고ㅠㅠㅠ 그깟 별다방이 대체 뭐라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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