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OH 현실은 무재배였어도 승리의 간지성 OHOH
3점이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논두렁에서의 1점이니 기뻐해야하는 건가요? 별로 안 기뻐하고 싶은데.
찌가 득점을 했으니 논두렁에서 승리를 얻어갈 수 있겠다고 실컷 좋아한 사람은 부끄러우니 안 기쁩니다.
게다가 아자씨가 경미하다해도 부상을 찍었으니 기쁠리가 있나!!! 이 놈의 맨유병동 태그는 언제쯤 안 쓸련지.
그래도 논두렁에서 꽤나 힘든 원정 득점이니 기쁜 일은 기쁜 일이지만 야 이 슈ㅣ바, 캢 ㄹㅇㄹ!!!
노란 딱지를 7장이나 남발해준 덕에 잉쿡 축협에게 용돈을 줘야합니다. 거기에 리오 징께니 뭐니 하던데 싸우자!!
코치 테러한 논두렁 놈들에게는 징계 안주냐? 웨파에선 벌금 내라고 했었는데 오일 머니로 용돈 좀 받지?
경기 후 ㅠㅠㅊ 인터뷰에서 찌도 심판 판정에 상당히 불만을 가졌을 정도로 판정이 개판이긴 했죠.
심판 판정은 이러했고 경기 내용을 보자면 결과론적이지만 영감님의 잠그기 교체가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아자씨가 쓴 교체 카드 한 장도 아쉽기는 하지만 너무 빨리 잠근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쉽더군요.
후반 들어서 찌가 좀 지쳐보이기도 했으니 교체는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상대가 좀 틀린 것 같기도 하고.
찌대신 테베즈가 나왔다면 몰라도 나니가 나왔다면 B싱와 쪽이 뚫린 것은 피차일반이었겠죠.
B싱와를 찌가 철두철미하게 막아준 것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찌가 나가고 난 이후는 달라졌으니깐요.
찌는, 득점은 했는데 경기력은 무난하다고 해야할지 별로였다고 해야할지 잔 실수가 여럿 있었어요.
쓰루 패스와 숏패스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롱패스도 정확하지가 않았고 프래핑도 좀 실수가 있었고.
그런데 상대가 C시고 하니 어쩔 수 없었단 것을 생각하면 꽤나 잘했죠. 뭣보다 원체 피지컬 차가 너무 크니.
콩락옆에 서니 완전 쿼쿼마고 조노비에게 계속 치이고 피지컬 문제는 백년가도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깐요.
득점 상황은 상당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주워먹기니 뭐니 해도 그것도 못 주워 먹는 이가 몇인데!!!
공도 인사이드로 어찌나 잘차던지 앞으로 반니성이라 불러주시라~ (반니도 골 넣었더만요, 멋져부렁ㅠㅠㅠ)
433과 C시전에서 렛챠는 언제나 꼭 있어야만 하는 인물이니 말하면 입 아프고 에브라도 여전히 준수했고요.
하그리도 윙자리에서 어색했을텐데 꽤나 잘해줬고요. 루니는 오직 골만 터지면 계속 터질텐데 젭알!!!
벨바도 뭐 팀에 적응을 하면 역시나 같이 터져주겠지요. 고작 두 경기만으로 평가를 하는 건 캢이나 하는 짓.
날동인 여전히 날동이. 아직 체력이 따라와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날동이니깐 걱정 안해요.
넘어졌는데 바로 일어나서 따라오지 못하는 건 어색하지만 습관처럼, 주문처럼 말하는 날동이니깐.
문제는 병1시같은 잉쿡 축협이죠. 진정 길단장님을 보내야하는 건지 야 이 슈ㅣ바들아ㅠㅠㅠ
다음 경기는 칼링컵이니 쿼쿼마들이 나올 듯도 싶은데 상대가 보로라 모르겠네요.
그리고 리그는 홈에서 B튼이니 죽어라!!! 어서 4 : 0의 유나이티드로 돌아와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