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처럼 5, 6번이니 뭐니 하는 것 까진 모르고 갈비가 아파염.
하지만 자업자득이니 아무 말도 못하고 으흑~ 다시는 절대로 안해!!!
요 며칠 저녁을 열심히 챙겨 먹어서 또 빵빵한 배를 자랑하던 중에
근육량을 증가시킨다, 라는 흑인 아자씨 비디오를 한 30분 정도 따라했슝.
어제 할 때는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기지개 켜다가 죽는 줄 알았다능.
ㅎㄴTV에 ㅈㅎㄹ ㅌㅂ가 있길래 다운 받아서 보기만 했었는데 느낌이 좀.
ㅈㅎㄹ은 ㅌㅂ라기보단 ㅄ이랄까나. 게다가 좀 믿음도 은근히 떨어지고.
비명 지르는 근육을 달래려면 또 해야할텐데 흑인 아자씨는 반복이 너무 좋아해. orz
허나, 오늘 즐겁게 슈를 먹고선 이런 말 늘어놓으면 나 병맛이요~ 하는 꼴이지.
* 동생놈 수술 때문에 보호자의 신분으로 월요일에 대전을 갑니다.
다다음주 월요일인줄 알았는데 다음주라니 그렇다면 가주마, 하고 갑니다.
너는 수술하고 나는 좀 축구를 봐야겠다능, 의 욕먹을 심보로 가득찬 인간이라
다다음주는 월요일 새벽에 A스날 전이 있으니깐였으면 절대로 안갔겠죠.
뭐 다음주라면 일요일 밤에 B로전이 있으니깐 새벽 기차를 타고 가줍니다.
K*X는 첫경험이라 좀 떨리는데 예매하다가 온갖 욕을 토해냈슝, ㅅㅂ.
그럴 거면 로그인을 왜 하라고 그래!! 암만해도 로그인이 안되는데 죽을래영?
그나저나 누나는 수술이라면 사랑니 발치만 해봤는데 동생놈은 성형을 합니다.
하기사 누가 시켜준다면 다 필요없고 현금으로 달라고 할 인간이 나라능. X9
수술이 연기되서 화요일에 고고고 무비무비무비합니다.
* 수요일은 나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돌 집에 가야합니다.
겉치레로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 언니의 아들이라 더욱 가기가 싫어요.
어무이 스케쥴이 어찌 될지 모르고 일단 이모니깐 가줘야겠는데 으으으~
뭐 졸업했는데 챙겨주지도 못했으니 와서 밥이나 먹고가라~ 라고 했다는데
밥은 집에서도 먹을 수 있고 내 돈으로도 거기서 충분히 밥 먹을 수 있거든요?
그냥 돌이니 와서 밥먹고 가라고 하면 될 것을 졸업은 거기다가 왜 붙입니까.
누가 졸업 챙겨먹지 못해서 안달난 인간도 아니고 말하는 뽐새하고는 쯥-
솔까말, 큰이모댁 식구들은 모두 부담스러워서 밥먹으면 체한다구영.
* 챔스 한 경기에서 잘했다고 여기저기서 찌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그걸 또 까는 인간들은 뭥미? 잘했는데 좀 인정 좀 해주면 안되는 겅미?
어시도, 개인 기록엔 아직 안올라갔지만 일단 인정이 됐으니 뿌듯합니다.
2차전에선 어떻게 되련지 모르지만 나오면 좋고 못나오면 아쉬운 거죵.
그리고 비다도 생각보다 오래가는 부상은 아니니 빅이어 좀 꼭 들자!!!!
* 어젯밤에 책상 유리가 깨지는 바람에 치우다가 손을 베었는데 OMG.
유리는 돌려 놓으면 되니깐 문제가 안되는데 의도치 않은 대출혈 서비스가 문제여서;;
깨진 유리랑 쓰레기 좀 담아서 종량제 봉투에 싸서 밖에 내놓고 오늘 보니 끄악. orz
종량제 봉투가 윗부분이 피투성이가 되있었습니다. 새벽에 봐서 다행이였죠.
뭐 검사해봐도 내 유전자 뿐이겠지만 요즘 가뜩이나 흉흉한데 큰일날 뻔했어요?
1cm도 안베었는데 좀 피가 많이 나기는 하더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슝.ㅠㅠㅠ
* 새로운 블로그 이미지, 귀여워서 계속 헤~ 하고 보고 있습니다.
둘의 키가 뒤에 있는 아자씨 만하단 것이 귀여움을 증폭 시켜주고 있습니다.
꼬맹이 둘이서 벽을 쌓거나 포옹을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너무 좋아영.
S타는 싫어하는데 그냥 꼬맹이들은 좋습니다. 뭣보다 저 둘을 S타라고 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