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츤데레

manso.j 2007. 10. 11. 14:55


트랜스포머 아이맥스 조조로 봤습니다.
(짤방은 폴더 어딘가에 있던 엘로드님 스미스 요원 메가메가 메가트론)
츤데레라 불려도 할 말이 없어요. 츤데레의 최고봉에 올랐다고 말하면 또 모를까;;
그냥 아침에 학교가 죽을만큼 가기 싫었고 (전공이었는데!) 저희 집은 일산이거든용~
다른 분들 처럼 트랜스포머의 모든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영화는 재미있게 봤거든요.
본심을 말하자면 영화의 뾰족뾰족하고 메탈릭이 강한 디셉티콘이 더 취향에 가깝달까나 :D
뒷좌석 센터에 공석이 없길래 좀 앞자리로 앉았는데 멀미가 날 뻔했습니다. 꾸엑
(어느 정도였냐면 옵대장 콧구멍;; 벌름벌름 장면이 정면으로 어택정도? 으하하)
다음에 볼 기회가 된다면 절대 뒷좌석이다!!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이맥스 참 좋더만요. 스크래치나 타이어 주름이나 모공까정;; 다 보여요.
뭣보다 디셉티콘들의 이와 입 속까지 너무나도 잘 보여서 막 좋았어연, 오홍홍
재미도 빅재미가 최고고 화면도 빅화면이 최고고 (좌석 선정은 미스였지만)
그나저나 2분인지 5분인지 추가는 ...이런거 필요없어!!
제가 놓친 건지는 모르겠지만 메카씬 추가는 없는 것 같았어요.
하기사 고작 몇 분 추가에 반지의 제왕 확장판 같은걸 기대하진 않았다만 이건 쫌;;
그런데 일산 cgv IMAX는 왜그리 커플들이 많은 겁니까? 여기 커플, 저기 커플
여여 페어 한 팀 외에 3명 정도(나 포함) 혼자 왔는데 분명 오덕으로 봤을거야, 끄아앙~

이러나 저러나 아이맥스에서 내려올 때까지 아마, 츤데레 놀이는 계속될 듯 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