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Dec 5, 홍대-서울시립미술관-명동

manso.j 2007. 12. 6. 15:00

(첨부된 이미지는 역시나 빛과 소금님 미니홈에서, 플래쉬도 꼼수로 스틸;;)
어제의 서울투어;;는 잠시 미뤄두고 오늘. 종강이 며칠 남았다고 학, 학, 학, 학, 학교를 안갔어♪ 새벽만 해도 학교를 가리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집이 비고 es피n 편성표를 보고 10시에 지난주 챔스 레알 경기 중계를 해주기에 갈 마음이 눈 녹듯 사라져서 갈 수가 없었다. 비록 레알이 진 경기지만 반니가 골을 넣었잖아!!! 다음주가 기말이건만, 이라고 보면서도 혀를 끌끌 찼지만 그간 열심히 학교를 다녔고 후배는 이럴 때 써먹으라고 있는 거지, 우후훗- 내가 퍼먹인 밥값을 생각하면 부려먹어도 됩니다. 또 그러라고 했고. 정당화 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어쨌든 내멋대로 정당화를 시키겠다. 그래도 2번보다는 양심적 면에서 내가 낫다고 자부하는 바라서. (이거 뭐 선거법에 저촉되는 거 아냐?) 여튼 그렇게 학교를 안갔고 레알 경기를 봤고 뒹굴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