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놀이
September 20th, ELENDIL
manso.j
2009. 9. 20. 12:15
넌 한게 뭐 있다고 내 집에 온지 벌서 100일이나 넘은 거냐;;; 시간 참 빠르니 나 정말 무써월~
주말에 기절을 해있는 일이 빈번하고 집에 없으면 약속 때문에 외출이라 인형놀이는 잠정적으로 스톱이니 뭐.
인형을 가지고 놀려면 인형 놀이의 바다에 몸을 던져야 하나? 하지만 이 저질 체력으로 어디를 가냐고.
가방 하나 들고 다니는 것도 짜증나는데 가방+인형 가방이라니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사각지대에서 꽁꽁 싸매고 있는터라 장식용도 못되니 너희에게 참으로 미안하다만 나는 타이어드이즈 피곤해.
더군다나 에아 5주년도 알면서 안챙겼는데 무슨 100일은X9 그냥 오늘은 일요일치고 일찍 눈이 떠졌기 때문이야.
가장 큰 문제는 난 엘렌딜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감이 안 잡혀;; 그리고 어느 각도가 잘 맞는지도 모르겠슝.
단언코 정면은 내 마음에 들지 않게 찍힌다는 걸 알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정면으로 그리 마음에 안들고;;;
눈 앞꼬리라고 말하는게 맞나? 하여튼 그 부분이 아래로 움푹 패인 것 때문인지 눈 모양이 적응이 안 된단 말야.
28계열이기에 확실히 날 충족시켜주는 얼굴이지만 묘하게 취향이면서도 묘하게 취향이 아닌 것이 맘에 안 들어.
얼굴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이미지로 잡아가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히니 선뜻 손이 안 가니 이게 뭔 돈지랄!!!
렌게 재판 때는 잠시 마음이 흔들렸으나 기념의 웹돌파 첫 당첨을 내 손으로 반품시키는 짓이라 그건 싫었고
어휴~ 내가 널 어떻게 해야 인형놀이 잘하고 잇다는 소리를 듣겠니? ...모임에 나간다는 제안은 사절이라능 :9
그런데 케이린이 keirin이 아니라 kaelin이었냐? 내가 무심하단 걸 알지만 오~ 충격과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