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오나의여신님ㅠㅠㅠ
manso.j
2009. 8. 25. 14:52
* 언빌리버블!!!! 그런데 배우자가 오마이갓!!!
심지어 우리 아부지보다 나이많은 아저씨가 나의 여신님을 데려가다니 충격과 공포로 인해 몸져 누우시겠다.
게다가 전에 ㅅㅇㅎ와 파혼했던 그 문란한 여성 편력의 그 사람이라던데 나의 여신님이 어째서!!! 말도 안돼.
차라리 여신님의 커밍아웃이 덜 충격적이겠어. 나의 유일한 여신님이 이젠 남의 여자가 되었다니 누가 믿어.
마음이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아파서 퇴근하고 싶다. 캭~ 퇴근하려면 아직도 멀었어ㅠㅠㅠ
* 손발이 오그라드는 ㅅㄷㅇㅇ.
그런데 대사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봄직한 대사라 이건 떡만인지 다카야상인지 알 수가 없다?
떡만이가 각성하면 가게토라사마가 되는 건가. 그럼 엄노인이 나오에? 뭐 늙은이는 늙은이다만 ㄲㄲㄲ
어쨌든 그 난무하는 애정전선은 손발이 오그라든단 말이다!!! 나의 왕이시다라니, 왕이시다 라니 오우~
저번주 화요일분 최고로 오글거렸던 마지막 장면에서 제발 무릎 꿇지 않기를 바랐건만 아니나 다를까;;;
넘어질지 언정 무릎을 꿇지 말라는 명언을 모른단 말이냐. 그렇다면 멈추지 않는 도전을 정독하고 오시게.
어차피 역사따위 우걱우걱 먹어삼킨 마봉춘 사극에 많은 것을 바라진 않는다만 이건 좀 너무 많이 심하잖아.
춘추는 언제 나오는거며 승만공주는 안 나오는 건가? 혹시 계속 궁에 있었다면서 갑툭튀하진 않겠지?
그리고 뜬금없지만 1우가 나오는 수목 드라마는 1우 때문에 보고싶었지만 소녀장사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눈화는 소녀장사를 별로 안 좋아하는 소녀거든. (소녀장사랑 동갑이니 걔가 아직도 소녀면 나도 소녀지;;;)
차라리 하이킥에 나왔다면 여전히 오글거리겠지만 쌍수들고 환영했을텐데 얼굴은 애기가 무슨 인권변호사 X9
그냥 대학생 윤호같은 얼굴을 해놓고선 니가 인권 변호사면 찌가 아자씨를 깔겠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 퇴근을 해서 잠들기 전 언제나 그랬지만 tv 채널을 무의미하게 돌릴 때마다 하는 당신은 지성박을 아는가.
언제였더라? 지난 토요일인가 언제는 3시간 텀을 두고 하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슬펐어. 그리고 매일 밤 해.
그런데 문제는 재방할 때마다 보고있다는 건데 너무 봐서 인터뷰를 외우겠다니깐? 드라마도 아니고 다큐를?!
불쌍한 마봉춘. 지성박을 아는가도 못찍었으면 잉여시간에 대체 무엇을 내보냈을까 심히 궁금하고 안쓰럽다.
어디서는 지난 주말 경기 재방을 하고 있는데 봉춘씨네는 4강 기념 이갱규가 간다를 하고 있으니 어흐흐흑
그리고 이갱규가 간다의 20대 초반의 찌가 끝나면 곧이어 20대 후반의 늙은 찌가 나와서 자길 아냐고 물어 봐.
이렇게 매일하는데 모를 수야 있나. 알다 못해 다리 털 개수까지 세고 상처가 어디에 있는 지 알 지경이구만.
설마 퐈컵까지 뺐겼다면 할 말 없지만 어쨌든 힘을내요, 마봉춘. 언젠가 다시는 분명히 중계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