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Roll out

manso.j 2009. 7. 5. 21:37

* 본의아니게 저질 체력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피같은 일요일을 할애하여 드디어 도란스2를 봤다. 
이런 영화는 꼭 스크린으로 봐야지 제 맛 이지X9  뭣보다 dvd를 살 만큼 좋아하는 영화도 아니고;;
어쨌든 킬링 타임용으로는 참 좋은데 1편에 비해 참으로 불친절하고 어딘가 상당히 허전한 2편이었다.
아메리칸 조크가 빵빵 터지는 건 인정하는데 그 아메리칸 조크가 가족용 오락 영화스러웠다능.
무엇보다 디셉티콘이 되게 허접해!! 특히 사부님~ 굽신굽신의 메가트론은 내가 생각했던 메가트론이 아니야
메가트론보다 스타스크림 같은 느낌이 물씬나던데 그럴 바에 뭐하러 부활했음? 옵티머스는 킹왕짱이던데.
그리고 무엇보다 개매너인게 새로운 롸밧들이 나왔는데 소개를 안 시켜줘. 롸밧들도 신비주의 노선임?
분명 재즈가 아닌데 재즈같고 그 촉수-_- 인공위성은 지금에서야 사운드웨이브란 것을 알았단 말이지;;;;
사운드웨이브는 예전에 옹이 보여준 아마다였는지 G1서였는지 여하튼 하얗고 파랗고 뭐 이런 거 아니었나
자기소개를 안 할거면 친절하게 명찰이라도 달고 있던가 그러니깐 재즈같던 아롸밧 이름은 대체 뭐냐고.
그리고 1편에 비해 분비물이 너무 많아!!! 사람 분비물도 아니고 롸밧의 분비물을 보고 있다니 이거 좀 흠.
나중에 아이맥스도 볼 심산이지만 1편보다 토할 만큼 정신없던데 멀미약이라도 드링킹 하고 봐야하나?
그건 그렇고 1편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옵티머스가 인간화되면 참 아자씨 같을 것 같아서 나의 슴가를 쿵쿵쿵♬
아- 나도 압니다, 퐈순이는 참으로 답이 없다는 것을요. 후후후하하하후후후하하하 내가 뭐 이렇지orz

* 전부터 테베즈를 안 좋아했지만 요즘 이자식 하는 짓이 왜이리 초딩임?
기사를 사골 우려내듯 여러번 우려내는 거라고 해도 짜증나!!! 뭐 너도 패자의 역습하려고? 까고있다.
뒤끝 더럽게 기네. 어느 감독이 새로운 놈이 왔으니 넌 이제 벤치 고고고~ 이러고 있냐고 순진한거야?
챔스 결승전에서 양복입고 있던 찌도 있는데 어디서 비정규직이 나 불만떳음 복수할거임 이러고 있는 거냐고.
아- 그래 뭐 네 덕에 승점 따낸 경기도 있으니 어쨌든 고맙기는 하다만 난 너의 경기 스타일이 완전 싫어.
우리는 테베즈를 사랑해요~ 하더라고 난 안 좋아했거든. 그래서 더욱 더 영감님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어.
혹 영감님이 잡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역시 영감님 스타일상 안 잡을게 분명히 보였으니 다행이지.
그러니 나는 벨바를 응원하련다. 오뎅도 온 판에 테베즈가 다 뭐임? 투덜이는 맨시티로 가든가 말든가.
알헨티노랑은 꼭 끝 마무리가 안 좋아. 그런데 이건 뭐 에인세보다 더 심한 것 같으니 대왕 찌질이,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