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이건 또 뭐하자는 경우야
manso.j
2009. 6. 7. 00:18
* 풔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킹!!!
새로온 조무사 아줌씨는 결국 이틀만에 GG를 치고 내빼버렸다. 대체 나보고 어쩌자고!!!
원장님이 나가시고 잠깐 나갔다 들어왔는데 강남피부과를 검색하고 있기에 좀 찜찜하긴 했다만 어이쿠.
그럼 월요일에 보자는 가방에 신발을 담아온 쇼핑봉투가 있어서 의아하게 생각하긴 했다만 어이쿠.
퇴근해서 좀 늘어져 있다가 씻고 나오니 집안일 때문에 더이상 나가기 힘들다는 문자가 왔는데 슈ㅣ바.
학습 능력 제로인 띨띨한 아줌씨여서 인수인계 전에 그만 둔 것이 상책이었을지 모르지만 이건 아니잖아.
다음 한 주 동안 원장님도 없는데, 원장님이 한 주동안 없어서 노린 것일 수도 있지만 참 사람 똥매너다.
물론 보류로 연락을 안 하고 남겨둔 둘있긴 하다만 한 번 이렇게 당했는데 두 번 당하지 말란 법 없잖아.
일단 연락은 취해놓긴 했다만 간만에 가족 상봉이라 메일을 안 읽지 말입니다. 오 마이 리얼 스트레스 빅 이빠이.
* 스트레스 대 폭발로 또다시 소비하는 생활.
들고 다니는 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공주 사자 가방을 무이자 7개월로 긁었다.
가방을 여닫을 지퍼나 버튼따위가 없어 완벽하게 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냥 좀 저 가방이 가지고 싶었어.
저 가방이 가지고 싶었다기보단 그 스타일 가지고 싶었는데 명품은 무이자로 긁어도 답이 안 나오더라고;;;
여름이니깐!! 어쩌면 겨울에도 들고 다닐 수 있을지 몰라!!! 하고 샀는데 잘한 선택인가 모르겠으나 모르겠다.
케이린 찾으러 天시노도 가야는데 이 몸이 과연 달랑 케이린만 찾고 돌아올지 모르겠다. 으허허으허허으허허
* 오 정줄놓고 있다가 킥오프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췄다.
그런데 왜 킥오프가 30분이라고 생각했지? 그나저나 나의 캡틴퐉은 손가락만은 참으로 우월하구나, ㄲㄲㄲ
물론 소속 클럽도 상당히 우월하지 말입니다. 읭? 그 거대한 꽃다발은 프로포즈도 아니고 의미가 대체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