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나는 쉬고싶다
manso.j
2009. 1. 31. 22:58
* 떼이쒸~ 어제는 정신없이 시간이 가더만 오늘은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시간이 안가더라.
설 연휴 기간동안 너무 쉬어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하나도 안 행복해. 월요일아, 오지마라!!!
어제 출근해서 나도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능.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금세 5시더라고?
그런데 오늘은 시간이 안 가!!! 게다가 검사가 부면 면담 때문에 길어져서 3시 딱 맞춰서 퇴근했슝.
어제까지만 해도 오늘 못해도 2시엔 퇴근할줄 알았는데 평소에도 3시 퇴근은 손에 꼽았다고.
어쨌거나 이제 휴일은 25시간밖에 안 남았잖아ㅠㅠㅠ 법정 공휴일도 없는데 누가 날 위로해주냐고ㅠㅠㅠ
* 현금이 조금 생겨서 보고싶었던 책과 미뤄뒀던 해후편을 사고 베네T트까지 사버렸다.
덕에 조금 생겼던 현금은 광속으로 바닥을 보였지만 뭐 떡값받았다치도 설 선물이라고 하지 뭐;;
난 그저 지랄맞은 다크써클 때문에 컨실러를 사러간 거였는데 컨실러는 안 사고 헛헛헛orz
비겁한 변명이지만 컨실러는 많고 색조도 안 하는데 그렇다고 립글로즈를 매번 바르는게 좀 귀찮았다능.
그리고 뭣보다 컨실러가 내가 바라던 그런 질감이 아니었슝. 난 촉촉하고 커버력이 강한게 필요해.
화요일인가 선크림만 바르고 챰피온스 때문에 잠깐 나가다가 엘레베이터에서 거울보고 완전 놀랐잖아.
파데는 안 발라도 컨실러는 꼭 바르고 다녀야겠어;;; 이러니 내가 자꾸 컨실러에 집착을 하게 되는 거라고.
질감은 메포가 가장 마음에 들던데 그 커버력 가지고는 나를 만족 시켜줄 수가 없으니 촘 많이 슬퍼.
* 남들은 유혹에 빠지고 있는 와중에 난 돌지매와 천지인.
돌지매는 어쩌다보니 본방 사수를 하고 있는데 1우가 좀 손발이 오글오글 할 때를 제외하면 재미가 쏠쏠하고
천지인은 뭐 대놓고 보려고 했던 거라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 나의 가게토라 사마는 이러치아나!!!!ㅠㅠㅠ
아니 뭐 미남이란 건 인정하겠지만 여기도 좀 때때로 연기가 손발이 오글오글한데 가게카츠보단 낫더라.
그전에 가게카츠 역의 배우의 비주얼도 비주얼이거니와 미라쥬 때문인지 아무리 해도 정이 안 간다능.
아니 뭐 굳이 마음에 드는 역을 꼽자면 겐신공과 가게토라 사마를 제외하면 하루이에 정도? XD
센토우인 아줌마는 오오쿠에서의 이미지가 강해서 보고있자면 이게 오오쿠인지 천지인인지 모르겠다능.
그러고 보니 가가카츠 역 배우도 오오쿠에서 또라이 쇼군이랑 다른 시리즈에서도 나온 적 있지 않았나?
여튼 가게토라 사마는 설정이 완전 팬서비스여서 개뿜었는데 그럼 나오에는 언제쯤 나온다 말이더냐.
해후편도 조만간 오겠다 간만에 미라쥬나 다시 읽어볼까나, 싶은데 읽을 시간이orz 지하철에선 잠을orz
* 킥 오프를 하려면 아직도 2시간이나 넘게 남았는데 뭘 한다?
무도나 다운받아서 봐야지orz 그나저나 테오신의 센스와 디스는 닥치고 경배하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