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꽃이 피네, 꽃이 피네.

manso.j 2009. 1. 7. 13:15


* 근무하는데 애로사항이 만개해서 덩달아 짜증나죽겠다.
솔까말 애로사항이라고 해도 대단한건 절대로 아니긴 한데 아줌씨 대체 왜 그래? 돈 벌기 싫어?
어떻게 된 게 신환한테 클레임이 매번 들어오냐? 클레임 들어오는 건 상관이 없는데 하소연 상대가 나야. orz
일단 병원도 서비스업인데 그렇게 죽을상을 하고 말을 툭툭 내뱉으면 나라도 당장 클레임 걸겠다.
게다가 종목이 종목인데 아줌씨가 원장도 아닌데 그딴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 원장이여도 안 되~지.
그런데 신환이 아니라 센터 학부모들에게도 시끄러운 말이 나오는 것을 내가 목격을 했지 말입니다.
이런저런 클레임이 들어왔다면 자기가 좀 반성하고 앞으로조심해야는 거 아냐? 뭐가 그리 잘났어?
아요 슈ㅣ바, 부원장님에게 메일 보내면서 쓸까말까 백만번 고민했는데 좀 아닌 것 같아서 참았다능.
정말 왜 그럴까? 부원장님 안 계신다고 자기가 정말 실세인줄 아는 걸까? 그건 좀 아닌 듯.

* 인형놀이를 좀 해야할 것 같은데 시간이 안 난다. 으흑, 나의 에아ㅠㅠㅠ
주중엔 들춰 볼 시간도 없고 주말에 들춰 볼 체력이 없어. orz 나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게다가 검정색 옷을 입혀놨는데 설마 바디에 물이 들거나 하진 않았겠지? 나 바디 닦을 체력 없다.
전부터 닦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텐션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뤘는데 ...뭐 설 연휴에 닦자.
그래도 다행인게 설 연휴에 이틀을 더 쉬게 되서 시간이 좀 많이 있을 듯 허니 계속 쳐자지만 않는다면;;;
여튼!!! 난 인형놀이가 격하게 하고싶단 말이다!!! 하지만 인형놀이를 하기에도 애로사항이 꽃핀다고. orz
새 옷도 새 가발도 사주고 싶은데 월급날이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금이 헐떡헐떡 거리는데다가
디카는 켜본지 오래고 여전히 초점은 못잡으니 똑딱이라도 개비해야겠는데 할부로 끊은게 너무 많아.
팥 할부 끝나면 내가 바로 당장 똑딱이 개비한다!!! 데세랄은 어차피 사봤자 장식품으로 전락할텐데 뭐.
들고 다닐 체력도 없고 들고 다닌다 해도 뭐 센터 애들 찍을 거야? 미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못하지.

* 그래도 한 살 먹었다고 이제 민증 검사를 안 한다!!!
전에는 무조건 민증 검사를 해서 짜증이 날 정도였는데 오오오~ 올해부터는 하질 않아.
인성님의 엉덩이를 보러;;; 갔을 때도 민증 검사는 패스했고 빙 심부름에도 민증 검사를 패스했어.
그럼 이제 민증은 안 들고 다녀도 되는 건가영? 그런데 생각해보면 좀 섭섭하기도 하다능, ㄲㄲㄲ~
설마 한 살 먹었다고 바로 폭삭 늙은 것은 아닐테고 그렇다면 설마 검디 검은 다크써클 때문에?
하기사 이런 다크써클이 스모키가 아닌 이상 10대에서 자연적으로 나올 만한 다크써클이니.orz
슈ㅣ바, 컨실러를 비싼 걸로 좀 바꿔볼까ㅠㅠㅠ

* 그런데 돼지 가죽이라면 돼지 껍데기 아닌가? ...아닌가?
만약 돼지 가죽이 돼지 껍데기가 맞다면 랩스커트를 만들었다고 자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그렇다면 랩스커트를 잘라서 불판 위에 구워서 먹어도 되는 건가? 이거 뭐 논란의 스타왕도 아니고;;;
게다가 그 랩스커트 상당히 후지다능. 가위질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