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2009年 26才

manso.j 2009. 1. 2. 16:06

* 남들처럼 나이를 먹는다는 사실을 애석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걸 이해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까만 글씨 날은 어김없이 출근을 해야하는 현실은 시궁창.orz
게다가 오늘 제대로 바보같은 짓을 해서 컨디션마저 떨어져서 어서 집에 가고싶다.
물론 내가 바보같은 짓을 한 거지만 그딴식으로 말할 필요는 없는 거 아냐, 아줌씨?
솔까말 원장도 아닌데 아니, 원장이라도 그렇게 말은 안 해. 꼬우면 아줌마가 찾든가!!!
그런데 내가 더 웃긴건 그딴 식으로 말해놓고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는 거야.
슈ㅣ바, 2009년엔 정말 쿨지엔이 되려고 했었는데 초장부터 현시창이니ㅠㅠㅠ

* 신정이기는 하나 점심까지 늘어지게 자고 떡국을 먹고 또 저녁까지 늘어지게 잤다;;;
그리고 밤엔 어둠의 경로에서 빙이 건져놓은  T로픽 썬더를 봤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 orz
난 쉴새없이 빵빵 터지는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주연 세 명을 가지고 그렇게 밖에 못 만들어?
아님 미쿡의 개그에 내가 적응을 못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오 마이 잭블랙!!! 혹시 통편집?
솔까말 처음에 나오는 방귀 가족이 더 웃기더라. 어째서 조연보다 분량이 더 적어보이는지 어메이징~
짱짱한 주연 세 명을 가지고도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벤 스틸러에게 참으로 실망했다능.
차라리 사탄의 오솔길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흥행을 더 잘됐을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임?
페이크 트레일러 주제에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다니 참으로 묘한 재주를 가졌도다!!! 역시 사탄XD
게다가 서역의 용자 언니의 소행인지 실망스러운 벤 스틸러의 소행인지 홈페이지까지 있다?
하지만 스삐X철이라, 회가 동하는 구만~ 그래서 거기만 막 돌려봤다능. 더불어 부티 스웨트 CF도;;
내일은 무도도 재방크리니 ㅆ화점이나 보러가야겠구만. 그리고 집에와서 전하와 포뇨를 보자.

* 새해 계획 따위는 없다. 있다면 리얼 쿨지엔이 되겠다는 것 정도?
하지만 벌써부터 진상을 부렸고 카드값을 계산하고 있는 이상 그깟것은 Shift+Del.
빵이 먹고 싶은데 오늘 월급날인데도 현금이 달랑달랑하다. 월급 언제 줘어!!!!!!!!!!!!!!!!
보아하니 오지라퍼 아줌씨가 자기는 자동이체 된다고 신경끄고 있는 것 같은데 아요 슈ㅣ바.
허나, 쪼지엔은 현시창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느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