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달려라, 오덕 열차여
manso.j
2008. 12. 27. 18:21
나는 그저 퇴근을 하고 싶었을 뿐, 오덕 열차는 타고싶지 않았다능.
죄다 덕후, 덕후, 덕후. 오늘 코믹인 건 알았지만 난 AT인줄 알았어!!!
그래서 코믹이어도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겠다 했건만 학여울 OMG.
게다가 구파발행 열차를 타서 내렸다가 다시 탔는데도 역시나 오덕 열차.
가관은 노란 가발을 뒤집어 쓴 채 정신없이 자던 코스녀였는데 잘 내렸나 몰라.
어떤 초딩 꼬마애가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데 내가 다 쪽팔리더라.ㅠㅠㅠ
그리고 제발 지하철 안에서 동인지 읽지마!!! 게다가 3놈 촹이 동인지였어. orz
같은 오덕끼리는 상관없다겠지만 일반인은 신기하고 이상하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아, 피곤해서 죽겠고 파업때문에 무도는 발편집이니 삶의 의욕이 제로.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