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닭고기는 하림

manso.j 2008. 11. 27. 02:07


나는 오늘 그 프로그램에 하림이 나오는 줄 알고 눈이 시뻘게져서 기다렸건만 다음주 크리orz
그래도 잘 보긴 봤다만 어제 챔스까지 이런 크리 연타는 정신 건강에도 상당히 안 좋아.
다크써클이 아니라 어디서 한 방 맞은 것 같을 정도니 몸 건강 따위는 이미 챙긴지 오래다.
그래서 컨실러를 샀다능. 그런데 문제는 가려봤자 남들이 안 가린 수준이지만 뭐 발라야지.
어제는 한의원에 침맞으러 갔다가 멋대로 20분을 자고 왔는데 오늘은 차암~ 걱정이다.
피곤한데 몸이 힘들어서 잠에 들 수가 없어. 아아,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업무는 많이 익숙해져서 힘들진 않지만 오는 환자들이 환자들인지라 상대하면 진이 빠져.
업무 시간은 9시 반부터인데 9시 좀 넘어서부터 전화통에 불나고 (며칠 전부터 안 받지만;;)
강남이랍시고 소파를 숼~파로 발음한다는 둥 여타 기타 등등의 허세퀸들도 잔뜩이고
예약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닥쳐서 진료보겠다, 약 내놔라 이러는 답 없는 인간들도 한 다스고.
게다가 어제 부원장님이 잠시 귀국을 하셨기에 다음주엔 진료를 보실 것 같은데 부담 돼.
빨리 2층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이번주만 가면!!! 이번주만 가면!!! ...첫 페이가 나오겠구나ㅠㅠㅠ
하지만 문제는 페이가 나오자마자 광속으로 나갈 돈이라 내게 떨어지는 건 몇 장이나 되려나.
잡다한 이야기들의 연속이지만 일상이 잡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돌아가니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내년 다이어리는 눈고양이 후기들이 완전 처참하기에 그냥 몰스킨으로 결정했다.
이번 년도 다이어리도 종이가 얇아서 불만이었는데 내년은 더 얇은가봐? 그건 용납못하지.
카툰이야 난 간소한 편이 좋으니 적어도 상관없는 문제지만 종이가 얇은 건 정말로 싫어!!!!
이번 주는 빙이 올라오기 때문에 무리겠고 다음주 주중에 일찍 퇴근하면 강남에 가야지♪
별다방 다이어리는 이제 7잔만 더 부으면 된다. 어차피 받아도 아부지에게 넘기기로 했지만.
사고싶은 후드 티셔츠도 봐놨는데 페이가 들어와도 거지일텐데 진정으로 사도 될까나?
하지만 기껏해야 3달 입으면 길게 입을 시즌성의 후드 티셔츠라 손이 떨리지만 갖고 싶다!!!
전에 찌가 출국할 때 입었던 후드 티셔츠도 꽤나 괜찮았지만 박빠가 TV에 입고 나오더라고;;;
김근육씨, 박빠인건 알지만 같은 박빠로서 TV에 나와서 나 박빠에요~ 라고 자랑하면 부끄러워.
아!!! 주말엔 메인짤 좀 바꿔야겠다. 커피를 먹든 코를;;; 먹든 다른 것 좀 물색해봐야지.
...이제 더이상 쓸 말 없나? 있어도 이제는 좀 자고 싶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