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주말이다!!!

manso.j 2008. 11. 15. 23:45



* 참 길고도 짧기는 무슨, 토요일에도 출근하느랴 고생했다.
전에 썼던 것과 같이 매일마다 3호선 유랑을 하며 남의 돈을 벌러 다닌다능. 
1교시는 들어본 역사가 없고 일부러 학교도 제일 가까운데로 갔건만 떼이쒸~
1교시 듣고 풀타임으로 야간 1교시 까지 듣고 있는 셈이니 힘들어서 죽겠다.
빨리 일 배우고 2층으로 올라갈 일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능. 불쌍한 내 몸뚱이ㅠㅠㅠ
원체 잘 붓지 않는 체질인데 손발이 부어서 죽겠어. 그 덕에 반평발이 정상이 됐슝;;
게다가 손가락은 물집이 잡혀서 부으면 오호~ 짜증게이지가 마구 올라가는군요.
같이 일하는 분은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하는데 나이 차가 어마어마해서 좀 불편해.
뭣보다 퇴근 시간이 너무 늦어!!! vip 쿠폰으로 영화도 봐야는데 볼 수는 있지만 무리다.
토요일에도 근무하는 것 치곤 좀 박봉이지만 내년에 올려준다니 열심히 해야지.ㅠㅠㅠ
아, 그리고 자랑거리가 있다. 나 수요일에 최ㅁㅎ를 봤다능♥ 아주 신선한 경험이었어 XD

* 월금타면 나노 4세대를 당장 사자!!! 했는데 나갈 돈이 너무 많아서 1월로 연기.
PMP도 있고 노래를 잔뜩 넣어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8G면 충분하겠지?
하지만 그간 겨우 책 한권 읽었을 정도로  언제나 지하철에선 조느랴 정신이 없지요~
PMP도 일단 넣고 다니는데 월요일 출근길에 GA보고 오늘 오는 길에 습날전 10분 봤다.
(주엽에 다와서 어떤 아저씨가 PMP에 급관심을 보이면 물어보는 통에 당황스러웠지만;)
무거워서 놓고 다니고 싶은데 안 갖고 가면 뭔가 아쉬워서 포기할 수가 없어.ㅠㅠㅠ
월급 나오면 나에게 축하 선물로 4세대를 사주려고 했는데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퐈이야!!!
내일은 오후쯤에 정신을 추리고 나가서 구두굽도 갈고 스도쿠 책자도 사와야겠다.

* 별다방 도장 4개 찍었다능.
앞으로 크리스마스 음료까지 해서 13번만 마시면 승리의 된장녀2를 찍을 수 있겠다.
텀블러가 있으면 편하긴 할 것 같은데 매봉역에는 왜 진정 별다방이 없나영?
도곡은 너무 멀고 포이도 너무 멀어. 나의 3대 활력소 별다방이 없다니 더 살 맛이 안 난다.
텀블러를 사서 출근길에 들고 가자니 1시간 20분 거리는 벤티 사이즈보다 훨씬 부담된다.
내 일주일에 4번씩 끊어줄테니깐 별다방은 매봉점을 만들어달라!!! 탐앤탐스는 필요없어ㅠㅠㅠ
더군다나 내 삶의 3대 활력소 중 하위 부분이었던 반니 시즌 아웃 소식 덕에 현시창 추가요. 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