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manso.j 2008. 11. 6. 07:32


언제 봐도 너님의 심보는 저 마인드로 옹골찬 것 같아.
난 정말 예전부터 덕질하는 게 대단한 것 마냥 으스대는 족속들이 싫었어.
어차피 일반인들이 보면 개씹덕이나 퐈순이나 똑같은데 뭐가 그리 잘났다고.
남의 취향은 존중 따위 할 줄 모르는 너님 같은 인간 몇 십 년이 지나도 똑같지.
나이를 백 날 처먹어봐라. 나 같은 인간이나 너님 같은 인간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씹덕질 하는 게 그렇게 우월해? 슈ㅣ바, 너님이 뭐 정우월이라도 되는 줄 아나.
우월한 것도 우월한 것 나름이지 너님 같은 건 천성이 찌질 해서 우월은 무리라능.
게다가 여러 가지 상황을 놓고 보면 너님도 퐈순 맞거든요. 그 이해 안 가는 퐈순.
덕질과 퐈짓을 걸쳐가는 나로서는 너님이 더럽게 이해가 안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앞에 두고 날 까는 건 또 뭐람. 내가 웃었다고 그게 웃겼다고 생각한 건가.
내가 뭔짓을 했든 너님이 내 청소년기를 하찮다고 무시할 권리는 1g도 없는 거임.
참 너님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뭐 저런 게 있나 생각이 들어요. 어찌 보면 참 철없어.
한두 살 나이 먹은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오냐오냐 받아줘서 철이 없으신가?
그리고 금방 끓었다가 식는 사람은 다른 님이 아니고 누구보다 너님이거든요.

진상 짓을 한 이유는 별 거 없다. 언제는 뭐 진상 짓의 이유가 특별히 있었냐마는.
그냥 안토니가 군대를 갔다는 뉴스를 보고 있으니 너님의 캢맛 말이 생각난 것 뿐.
나이 들어서 현역으로 가면 꽤나 고생 좀 하겠구만. 혹 연예 사병으로 빠지려나?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심난했을 뉴스인데 지금은 이제야 가냐? 의 심정이니 헛헛헛-
그러니깐 솔로로 나오질 말고 아쉽더라도 그 때 군대를 갔어야 했었다니깐.
하드에는 더이상 적절한 짤이 없으니 옛날에 찍었던 찍었던 사진이라도 올려야지.
아, 상당히 간만에 장안에 갔더니 리뉴얼 됐더라;;; 그것도 한참 오래 전에.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