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문화 생활, ㄸ인지 ㄷㅈ인지
manso.j
2008. 10. 25. 17:56
* 어젠 너무 집에서만 있던 것 같아서 비록 거지지만 간만에 영화를 보고 별다방에서 놀다 왔다.
영화는 ㅊㅎㅍ 쿠폰으로 보고자 했으나 도쿄!는 ㅊㄴㅍ에서 상영을 안 해서 으오오옥~ 내 돈ㅠㅠㅠ
놋떼 백화점 관으로 가서 결국 봤는데 왜 금요일은 1,000원이 더 비싼 거임? 전에 안 그랬잖아!!!
간만에 놋떼를 갔더니 vip라고 쿠폰 북을 얻은 것은 좋지만 ...계산 취소하고 쿠폰으로 볼걸. orz
여튼 아싸, 좋구나!!! 평일 무료 쿠폰이 두 장이나 생겼고 샤놋떼는 갈 일이 없으니 그냥 종이지만.
다음달에 ㅊㄴㅍ에서 007을 보고도 놋떼에서 007과 앤티크를 볼 수 있겠구나. 으허허허~ 좋다♥
영화는 뭐 괜찮게 본 편이었다. 생각보다 봉감독의 임팩트가 약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앞의 두 편이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강해서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깐 A오이 Y우가 로봇이란 거야?
도쿄를 보게했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것이 전부였다는 느낌이여서 좀 눈물이ㅠㅠㅠ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생각지도 않게 다케나카씨가 나온 거? 오- 유쾌해, 유쾌해. :D
그런데 대체 이따위의 팸플릿을 만든 거 누구임? 팸플릿만 보면 완전 청춘 영화지 말입니다.
게다가 A오이 Y우의 세 가지 매력이라던가 뭐라던가 오오- 이 촌빨 날리는 멘트는 또 뭐람. orz
별다방은 전에 저질러 놓았던 것을 조금이나마 수습해보고자 마음먹고 갔는데 내가 그렇지 뭐.
고작 두 줄 썼나요? 두 줄 썼다고 말하기도 뭐한 게 메모해뒀던 것을 정리만 한 거라 떼이쒸~
그냥 좀 다듬고선 포기한 채 노래듣고 책 읽다가 어무이가 콜해서 6시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간만에 간 거라 좋기는 했다만 아아- 이번 달은 수입이 없어서 상거지인데 정녕 이래도 됐던 걸까?
* 아이고~ 우리 쪼디랑 린이 정말 많이 컸구나ㅠㅠㅠ 누나가, 언니가 많이 좋아해♥
쪼디는 모스크바 이후로 더욱 큰 듯? 뭐 린이도 유로 이후로 많이 큰 듯하지만 쪼디 요거 봐라~
아자씨랑 여사님이 워낙에 기럭지가 기니 당연하겠지만 두 녀석들 모두 다리 길이가 ㅎㄷㄷ.
그래도 그렇지 내가 왜 99년생 남자 아이를 막 찍은 사진을 보면서 가슴을 설레어야 하나요?
완전히 아자씨 판박이구나. ...실은 미모로만 보면 아자씨보다 쪼디가 더 잘생기긴 했지만;;;
그런데 저 모습이 어딜 봐서 99년생의 그것이냔 말이지. 우리나라 나이로는 10살이라는 거잖아.
누나도 어렸을 때는 나이보다 더 크게 봤지만서도 10살 때 절대로 저런 모습은 아니었다고!!!
게다가 동갑으로 알고 있는 아론이나 브룩이와 비교 해봐도 우리 쪼디가 심하게 우월하잖아.
이래도 그래도 다 좋지만 무엇보다 아자씨도 쪼디도 린이도 모두 손 모양이 같아서 더욱 좋아♥
린이는 볼 때마다 아자씨를 닮았는지 여사님을 닮았는지 알 수가 없다능. 어쨌거나 이쁘잖아.
천사 같은 아이들을 봐서 그런지 꼭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라능. 너무 오버하는 건가. XD
*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