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놀이

October 15th, EARENDIL

manso.j 2008. 10. 16. 23:11

“Hail Earendil, bearer of light before the Sun and Moon!
Splendour of the children of Earth, star in the darkness,
jewel in the sunset, radiant in the morning!”

* 꽃 같고 때로는 나비 같고 때로는 새하얀 털을 가진 여우 같은 녀석의 1500일 입니다.
하지만 디카는 이제 내다버려야 하는 수준까지 온 것 같으니 발로 찍은 사진을 탓할게 아니라능.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죄다 누렇게 찍히기에 고작 3장 찍어서 대충 건지니 저 모양 저 꼴.
캢맛 디카 덕에 이제 미백은 포기했수다. 저게 노멀이지 어떻게 미백의 스킨 톤이야. orz
실은 1500일인 것도 새벽에 다이어리를 폈다가 알아차린 거라서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슝.
이 몸이 거지라 의상은 옹의 고마운 협찬 덕에 새로운 옷을 입어봤고 가발은 가발 지옥에서 랜덤? X9
간만에 꺼낸 모헤어라 이리 엉키고 저리 엉켰으나 이런 것만 대인배인 조지엔은 신경을 안 씁니다.
꼬부랑 언어는 S마릴리온 중 웨온웨의 에아렌딜 덕후같은 대사. 마지막 줄을 가장 좋아한다.

* 인형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어제의 국대 축구 이야기를 최큼.
으오오오오~ 성훈 선수 멋지다!!! 뭔가 헤스키의 느낌도 나는 것이 오빠, 완전 멋져!!!
부산이 근방으로 원정 오게 되면 직접 보러가고 싶다는 충동까지 일게 해줄 정도로 멋져!!!
뭐 캡틴퐉은 박메시에 이은 박날두였슝XD 여전히 엄청난 근육은 합성 같아보여서 무섭지만. orz
그리고 그 앞머리엔 결국 굴복하고야 말았다;;; 오늘 출국 사진을 보니 이것 참, 쫌 귀엽더라고?
평생 후드티만 입으시게나. 후드티 효과덕인지 머리가 괜찮아 보이던데 아 님!!! 면도 좀 해라.
귀국한 것도 아니고 출국하는데 수염이 어찌나 적나라하게 찍혔는지 히드로 도착하면 가관이겠네.
그건 또 그렇고 애인 생겼나? 그냥 한 거라 하기엔 좀 냄새가 많이 난다? 그만 진실을 밝히시지.
새벽에 귤국 경기는 봄멜의 골에서 결국 GG치고 정신줄을 끊었다. 비기든 지든 버틸 수가 없었어.
내가 졸려죽겠는데 아자씨의 마지막 귤국 경기고 뭐고, 봄멜이고가 들어올 리 만무하지.
그래도 이겼으니 된 거고 못 본거는 다운받아놨으니 된 거잖아? 내게 좋은 게 좋은 거야, 암. :D

* 여전히 인형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고작 10월인데 벌서 다이어리가 나와?
뭐 나야 다음해도 어찌됐든 여전히 눈고양이를 쓸 계획이니 언제 나오든 상관은 없지만 너무 일러!!!
내 현실은 시궁창인데 2008년이 고작 2달하고 보름 정도 더 남았다는 거잖아? 충격과 공포다. orz
내년 눈고양이 다이어리 지질은 좀 좋은 것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어. 이번은 종이가 좀 영~
제작사가 바뀌었으니 어쩔 수 없는 문제겠지만 비교적 싼 종이라 그런지 쓰면 뒤에 비치잖아;;;
눈고양이 만큼 심플하게 나온 다이어리가 있으면 선택의 폭도 나에겐 생길텐데 뭐 바랄 것을 바라자.

* 또 상관없지만, GA 시즌 5를 받아놓고선 오늘에서야 봤는데 에피소드 1 첫장면에 설레었다고.
드디어 멜이 지긋지긋한 맥드리미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건가!! 했는데 아 슈ㅣ발 정말 쿰.
병원에서 연애하고 있는 꼴을 보고있자니 손발이 오그라들 것만 같지만 일단 또 시작을 했으니 봐야지.
이번 시즌에선 왠지 크리스티나의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미가 보이던데 오오~ 하늘이시여.
S드라 O가 묘하게 예뻐진 것 같아서 오옷했다만 그래도 크리스티나의 새로운 사랑은 아직 반대야!!!
ㅎㄴTV로 예약해둔 밀린 바화도 이번주내로 다 보려했건만 벌써 목요일이니 떼이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