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부끄러워
manso.j
2008. 10. 6. 22:59
* 나 이렇게 꼼데가 안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이야.
내가 암만 박빠여도 이건 아니건만 저 흰색 비니는 또 뭥믜? N이키빠면 N이키만 입든가!!!
그래, 관대하게 흰색 비니는 용서해주겠는데 대체 저 니트는 대체 누가 사준거냐?
그 성격에 직접 사입었을리는 만무하고 (직접 사입었다면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겠지만;;;)
그렇다면 누가 선물한거일텐데 누구냐!!! 아자씨가 사줬다면 내가 관대하게 용서해주지 X9
딴에 운동선수라서 피트한 니트를 입으면 어깨는 부각되고 기장은 짧아서 웃겨 보인다고.
언젠가 타블이도 입었던 니트랑 동일한 디자인인 것 같은데 비교하니 ...악- 오 마이 아이즈!!!
난 정말 사진 처음에 보고 니트에 뭔 스티커를 붙였나 했어. 그런데 다시 보니 꼼데orz
게다가 반나절을 비행한 설상가상으로 수염도 거뭇거뭇하게 나있어서 언발란스라능.
귀여움을 표출하고 싶었다면 대참사군요. 차라리 간단하게 N이키 후드 티셔츠를 입으라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상당한 겨땀남;;인데도 불구하고 회색 니트를 입었는데 말끔하다는 거?
다시봐도 슬픈 패션이로다. 그냥 차라리 유니폼을 입고 오든가, 못입으면 화끈하게 벗든가.
아, 벗으면 몰랑 배때문에 프리미어리거 간지가 안나겠구나? 그럼 저건 간지냐?!!!
으허허허허orz 스폴츠 뉴스를 보고있는데 어느샌가 다가온 어무이 왈 "애기같이 입었네."
아니 어무이!!! 어느 애기가 옷을 저따구로;; 입고 옵디까? 나는 전혀 애기처럼 안 보이는데.
뭐 비행기에서 딱밤도 모자라서 신발짝으로 맞으면서까지 좋아했단 걸 보면 애같기는 하다만;;;
귀엽거나 애기같은걸로 치면 442 표지가 더 귀엽지 않나? (물론 얼굴이 아니라 느낌이.)
50대 이상에게는 저 모습이 귀여움으로 어필되는 건가? 슈ㅣ바, 충격과 공포다.
* 시즌 감각따위 모른다는 나의 코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루돌프 사슴코가 되었다.
지금은 좀 손을 써서 가라앉긴 했는데 이게 대체 얼마만에 코에 나는 트러블인겨.
뭣보다 정말 오차없이 코 정중앙에 빨갛게 나서 더욱 신경이 쓰이잖아.ㅠㅠㅠ
물론 나가지않고 집에만 있으면 장땡이기는 하지만 여드름이 가라앉은 후가 문제란 거지.
난 코에 여드름이 난 후면 코에 각질이 미친듯이 벗겨져서 더욱 신경을 써야 된다고.
지금도 옆에 살짝 기미가 보이는데 가뜩이나 날시도 건조한데 이러면 어쩌자는 거냐.
그렇다고 피부가 좋은 축에 끼지도 못하고 특히나 다크 써클 때문에 더 쾡해보이는데.
L또가 날 외면하지 않았다면 트러블도 돈이면 다되는 세상이니 걱정하지 않을텐데. ㅠㅠㅠ
하긴 돈이면 다되는 세상인데도 불구하고 꼼데가 안 어울리는 청년은 신경도 안 쓰지만;;
* 이 눔의 귓속은 나아질 기미를 안 보이네. orz
나는 분명 귓속의 물기를 살살 닦아냈는데 왜 껍데기를 야한 언니들마냥 훌렁 벗냐고!!!
귓속 위, 아래, 옆 모두 훌렁훌렁 벗어주니 귓속이 무한으로 욱신욱신 거려줘서 죽겠다.
거기에 머리카락은 숭숭숭 빠지고 불면증도 나아지질 않고 아- 이놈의 썩을 몸뚱이.
그래도 다행이라면 비염이 가을엔 심하지 않다는고? 비염까지 난리였으면 ... 끔찍하다.
맨유병동이 아니라 조지엔병동이지 말입니다. 그것도 종합병원이니 가지가지 해요.
하지만 병원에는 가지 않습니다. 매번 이러는데 내성 생기는건 달갑지 않고 뭣보다 거지라. orz
맛난 빵이라도 쳐묵해주면 나아질까나? 떼이쒸~ 더이상의 식빵은 질려서도 못먹겠다!!!
그래, 실은 맛난 빵을 쳐묵쳐묵하고 싶어서 상관없는데 갖다 붙이는 거지. 인생사가 뭐 X9
* 며칠 좀 잠잠해진줄 알았더니 오늘 또 히트수가 왜 이런거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