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짓
추워
manso.j
2008. 9. 27. 23:55
* 악!!! 갑자기 왜이리 추워진 거야ㅠㅠㅠ 난 추운건 질색인데ㅠㅠㅠ
그래도 후드티를 집에서도 입을 수 있게된 것은 좀 좋다. 내가 후드티를 많이 좋아하거든.
하지만 추워서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컴퓨터하는 것도 춥고 뼈들은 아프고 다 싫어.
게다가 코감기 걸린 것마냥 코도 훌쩍 거리고 있어서 완전 찌질해보이잖아. 현실은 비염;;;
알러지 비염뿐만이 아니고 갑자기 건조해지니깐 양 귓속 피부가 껍질을 가열차게 벗잖아.
으으으~ 난 정말 추운 날씨가 싫어. 추위를 많이 타는 건 아니지만 그냥 이런 날씨가 싫어.
열어놓은 창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부는 소리도 귀에 거슬리고 아아아- 여름 컴백 플리즈!!!
내가 추운 날씨를 좋아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호빵밖에 없다능. 몹시도 그리웁구나♪
아, 잠깐 일보러 나갔다 왔는데 편의점에 벌써 호빵 선전이 붙어있더라. 진정 가을은 없나?
* 엥? 모르면 쓰질 말든가. 요즘은 어처구니 없음의 러쉬인거냐능?
또 패스 딸린다는 소리는 처음이네. 긴패스를 잘 안하는 것일뿐 딸리진 않거든요.
경기를 눈구멍으로 보는 거야, 똥구멍으로 보는 거야? 그럼 차라리 보질 말든가.
찌가 긴패스 능력까지 장착한다면 꼭 굳이 윙에 박혀있을 필요따위 없이 중앙으로 가도 돼.
보아하면 착각을 하거나 아예 모르는건데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그런데 그걸 꼭 티 내.
에인트호벤에서 중앙에서 뛰었단 사람이 있는데 킁- 최진실로 프리롤 모르는 겅미?
또 에인트호벤 포스 운운하는데 리그 레벨이 많이 다르지 말입니다. 그래서 훈텔이가 까이잖아.
뭐 나도 에인트호벤 때처럼 뛰면 좋겠지만 지금은 고정된 포지션에서 뛰는데 그게 말이 되냐고.
무엇보다 그땐 모두 찌에게 지원사격이었는데 에이스급이었던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안되지이~
우워엉~ 간만에 에인트호벤 홈 들어갔더니 04/05팀 정말 다시 보고싶다. 슈ㅣ바, M란ㅠㅠㅠ
* 독서의 계절 가을이라는데 어째 여름보다 책이 더욱 안읽힌다.
지난 달만해도 하루에 3권은 거뜬히 읽었는데 지금은 3권이 뭐야, 한 3쪽?
책 선정을 잘못했나? 책장이 빨리 넘어가지 않는 존 쿳시의 탓이라고 돌리고 싶다능.
그런데 존 쿳시의 책을 두 권이나 빌려왔다? 다음주 목요일이 반납인데 으허헝ㅠㅠㅠ
진짜 이번엔 책 선정이 잘못됐나봐. 그러고 보니 나 다자이 오사무도 진도가 느려.
진도가 빨랐던 것은 직소정도? 직소야 워낙 분량이 적고 미라쥬 빨도 커서 으허허 XD
인간실격도 꽤나 빨리 읽긴 했는데 다자이 오사무의 다른 작품은 꺄아아아아아악~
복도에 애새끼들이 꺅꺅대서 더 못읽겠어. 442도 진득허니 못읽는다는게 말이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