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놀이

08/09 Barclays Premier league 2R vs. Portsmouth (A)

manso.j 2008. 8. 26. 23:07


아아아- 이대신 잇몸으로 드디어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차포 떼고선 장기하는 것도 아니고 예상은 했지만 라인업에 윙 전멸.
대신 윙브라가 있었고 렛챠가 또 간만에 윙으로 뛰어줬는데 뭔가 이게 아닌데?
서브는 게주장과 쿠지를 빼면 여전히 만체슷하 유치원. 노인정이나 유치원이나 끄응;;
하지만 델송이가 만체슷하로 돌아와줘서 미들은 좀 숨통이 ...앞으로도 트였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는 해방 직후 소녀의 스타일을 하고있지만 델송이는 뭘해도 귀여우니깐영 X9
하늘 운동에서도 평점을 9점이나 줬더군요. 기특해서 머리를 고이 땋아주고 싶습니다.
다음 경기에는 (다음 경기라지만 추석 연휴에;;) 건강한 스탯보이 나니도 돌아올테고
안 건강한;; 81 트리오 찌와 하고와 캐릭도 돌아와 있을테니 확실히 숨통이 트이겠군요.
리그와는 관계 없지만 찌와 하고는 제발 슈퍼컵에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무릎ㅠㅠㅠ
브라운은 비다는 또 간만에 쌍으로 피보고 바람 잘 날이 없는 맨유병동입니다.
(특히나 비다는 비쥬얼만 보자면 때리고 다닐 상인데 맨날 툭하면 쳐;;맞고 다니니 orz)
정말 이번 시즌에는 맨유병동 태그를 안쓰고 싶었는데 ㅋ크다스 사아가 있으니 무리인가;;
여튼 렛챠의 골로 프래튼 파크에서 승점을 챙겼습니다. 게다가 팀내 최고 득점자!!!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이번 시즌에 렛챠는 리그에서만 38골을 넣겠네요. 오오, 스코티쉬 벡스!!
렛챠가 있어줘서 참으로 든든한 시즌 초입니다. 이래서 유스 출신이 참 좋은 거라니깐요.
내가 영감님이였으면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겠어!!! (그런 인터뷰를 이미 하셨지만.)
게다가 아자씨 마저 상황이 좋지 않으니 크리스티아누 반 데 사르 모드 고고고 무비무비무비.
새벽에 그 장면은 참 좋게 말해서 웃겼어요. 찍힌 사진들도 짱짱한 폭소 쿵잔치 급이였고.
나니의 물개쇼가 부러웠던 건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해도 뭔가 아자씨 답지 않은 플레이?
갑자기 머스타드 바른 기다란 물체가 튀어나와 봐. 게다가 막판에는 본의 아니게 몸개그. orz
움직이면 개그를 쳐주니 평소에 우아하고 고져스하고 챠밍해 보여도 다 쓸모없다니깐요.
잡소리만 잔뜩 늘어놨는데 정신줄을 놓고 본 상태라 잡소리를 빼면 장황하게 쓸 말도 없네요.
루니의 폼이 아직이여도 (슈ㅣ바, ㅍㄹㅇㄹ!!!) 테베즈와 함께라면 우린 최고야♬가 아니고 괴물이고
제임스는 역시나 제임스였고 폼페이는 여전히 올블랙? (레드납은 올레드;;) 뭐 이정도면 충분하지!!
그리고 리오는 여전히 렛챠에게 세레모니를 해주고 있는 거라능, 최진실이라능!!!

그나저나 벨마는 오는건지 마는건지 벨바라도 안오면 훈텔이라도 왔으면 정말 좋겠는데.
또 상황이 안좋아진 것 같던데 치킨햄은 보내주려면 보내주고 말려면 관심 끊으라고 하든가.
하기사 병동이 싹 비워지면 굳이 목 메달아서 데려올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