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놈들이 대세
실상은 오라지게 더워서 에어컨을 찾으러 간 거지만 어쨌거나 일석이조.
표면적으론 기대는 안하고 갔기 때문에 뭐 꽤나 유쾌하게 봤습니다.
뭐 마린 보이가 살 법한 깊은 내면에선 나도 모르게 기대를 했을지 몰라도.
영상물에 발리는 편은 못되는 터라 정말 노멀하게 사심없이 보다 왔습니다.
(하지만 빠삐놈에겐 상당히 발리고 있다능. 암클럽디제이 암고매큐뭅)
그리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심정으로 토해내건데 전 ㅇㅂㅎ이 싫어요.
이유없이 오래 전부터 정감이 안갔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남자는 머쓸보다 기럭지.
기럭지는 딸리는데 머쓸이 덕지 덕지 있는 것은 상당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저씨 체형이 더 좋아!!! 그래서 ㅅㄱㅎ는 좀 많이 좋았구영 X9
ㅈㅇㅅ은 오아, 슈ㅣ바, 기럭지 봐라? 그런데 수염이 촘 크레파스 간지;;;
앞으로 또 찍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음향이 좀 캐매너여서)
뭐 그래도 dvd가 나오게 된다면 좀 사보고 싶어졌습니다. 사정이 된다면야.
* 남들은 모두 잊어도 잊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잊었습니다. 쏘쿨하게 넘어가고 있는데 섭섭합니다.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생일 이야기입니다. 역시 조용하게 넘어가는 것이 가장 좋죠.
그나저나 아직도 셀프 생일 선물을 정하지 못했다!!! 이런 참상이 있나!!!
지난 시즌 아자씨 레플을 할까 했는데 이제와 사자니 좀 아깝기도 하고.
요츠바는 명색에 생일 선물인데 풀쵸도 아니고 다음달에나 받을 수 있고.
나는 이렇게나 가지고 싶은 것 하나 정하지 못하는 소인배였나!!! ...소인배 맞지.
* 지난 주말에 외갓집에 갔다 왔더니 컴퓨터가 부팅이 되질 않았다!!!
물론 지금은 괜찮았지만 그때는 정말 지옥불에 빠진 듯한 기분이었어.
안전 모드 부팅도 안되고 어찌저찌 부팅을 했는데 슬레이브 하드가 안읽혀.
슬레이브 하드는 버리는 셈 치고 중요 데이터를 옮기는 와중에 컴퓨터 먹통.
열 좀 시키고 본체를 뜯었더니 어떤 연유에선지 슬레이브 하드가 떨어져 있었다.
어떤 연유가 어디있냐. 빙놈이 랜선 뽑고 어쩌고 하면서 떨어진 거겠지.
약 한 시간동안이었지만 공포의 도가니였다. 포맷은 겁나지 않지만 내 씹덕들은.
더욱 무서운 것은 CD롬이 여전히 읽히지 않아서 포맷을 할 수 없다는 겅미.
나사를 꽉 조여놓긴 했지만 슬레이브는 오류 때문에라도 언젠가 포맷해야지.
이거 가뜩이나 시스템도 불안정한데 슬레이브까지 이러면 살 수가 있나~
* 나도 환경 콘서트ㅠㅠㅠ 하림 보고싶다, 하림!!!
하지만 집귀신은 집을 떠난 이후부터 지옥불에서 뒹굴고 있는 겅미.
요즘에 하림 앨범 꺼내서 듣고 있는데 왜 속상하게 앨범 안내?
피쳐링이나 객원 보컬이 아닌 마지막 앨범이 무려 4년 전이라고!!!
라디오 고정만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이번해에 앨범 낸다 했으니 두고 보겠어.
* T더스는 어젯밤에 드디어 다봤다. 어쨌거나 내년을 기약해주마.
그런데 T더스를 보기 전엔 좋은 이미지였던 마여수가 T더스를 본 후에는 슈ㅣ바.
겁나 찌질해- ㅈ-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지만 오나전 슈ㅣ바 색휘.
생긴 것도 막 얄미워 보인다능. 키는 또 왜이리 쪼매난게 존심만 세가지고.
차라리 바나의 헨리가 그나마 봐줄만 했다. 어차피 푸른 수염의 왕님이지만.
일단 T더스를 다봤는데 다른 들하마를 보느냐? 아님 얌전히 시즌을 기다리느냐?
프리 시즌도 있지마는 시즌 개막은 넉넉하게 3주나 남았는데 고민되네.
나도 ㅇㅅ을 볼까나? ㅇㅇㅇ ㅇㅇ는 충분히 동기가 되지 말입니다, 오덕오덕.
* 옹에게 드릴 나름 화제의 책이(하지만 별거 아님) 바다 건너 도착을 했다. 빠르다!!
하지만 연애인님은 연애인님이므로 바쁘시다능. 뭐 휴가철이니 당연한 건가?
휴가란 인연이 전혀 없고 심지어 휴갓길에 태어난 조지엔이라 휴가는 모른다능.
그렇지, 모두들 이때쯤엔 바다와 산으로 휴가를 떠다는 게지. 나는 내일 치과에 가고.
그래도 뭐 책이 빨리 와줘서 초조한 마음은 아니니 꽤나 좋지 아니한가. 아님 말고.